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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ㆍ심상정 회동…범야권 협의체구성키로(종합)
[헤럴드경제=신대원ㆍ박병국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 25일 회동을 갖고 오는 4ㆍ13 총선을 겨냥해 범야권 전략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심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힌 대로 민생과 정권교체를 위한 정권연합 구상을 주요 정치지도자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그 첫 일정으로 오늘 오전 문 대표를 방문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와 관련, “문 대표는 심 대표가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안한 범야권 전략협의체 구성에 적극 공감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문 대표는 야권혁신과 연대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 내용을 김종인 선대위원장께 상세히 설명드리고 후속논의가 잘 이어지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거구 획정 등 선거법과 노동5법 등 쟁점법안 논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문 대표는 파견근로자보호법(파견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선거법도 소수정당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 대변인은 “양당 대표는 범야권이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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