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는 BI 변경을 포함한 메인, 프로필 영역, 대화창 메뉴 이동 등 전체 디자인을 개편하고 ‘협업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강화한 ‘네이트온 6.0 버전’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트온 6.0은 우선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새 단장했다. 좌측 서비스탭은 간결한 구조로 개선됐고, 내 프로필과 대화창 메뉴 위치는 목록으로 이동시켜 직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사용빈도가 높은 메뉴를 우선순위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배치해 편의성은 물론 메뉴별 접근성까지 향상시켰다.
네이트온 6.0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확장한 ‘팀룸’이다. 지난해 오픈한 직장인 이용자들을 위한 내부업무 공유 및 조직도 서비스였던 ‘트리’는 ‘팀룸’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기존 ‘트리’ 서비스가 조직도로서의 기능에 충실했던데 반해 ‘팀룸’은 새롭게 ‘그룹 공유방’ 기능을 탑재, 그룹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을 새로 마련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팀룸’은 ‘우리만의 대화 공간’을 콘셉트로 한다. 기존 업무용 메신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협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툴로써, 회사뿐 아닌 스터디, 팀플 등의 그룹·모임을 위한 그룹 커뮤니케이션에 최적화됐다. 네이트온 메뉴 상단 좌측 ‘ⓣ’ 아이콘을 클릭하면 ‘팀룸’ 대화창이 나타나고, 내 프로필 아래 ‘팀룸’ 공간이 따로 마련돼 개인영역과 업무영역을 명확히 분리해 메신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개설된 ‘팀룸’에서는 팀룸과 관련된 모든 파일과 메시지, 참여 중인 멤버들을 한눈에 파악 수 있다. 즉, 새로운 멤버로 참여하더라도 기존 진행돼 온 모든 업무관련 사항과 과정(히스토리) 및 담당자들이 자동 공유돼 즉시 활용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따라서 업무관련 히스토리와 세부사항을 공유 받지 않아도 ‘팀룸’ 활용 만으로 불필요한 업무요청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팀룸’은 네이트온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팀룸’ 내 공유된 문서와 파일은 저장 기간이 제한되지 않고 검색 또한 가능하다.
이진호 네이트온 사업부장은 “네이트온 6.0은 사용성 강화를 통해 본연의 메신저 기본 기능에 보다 충실을 기했으며 팀룸을 통해 다양한 협업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며 “지속적인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 노력을 통해 대표적인 협업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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