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지난 해 12월 29일 발표한 기업 재편과 관련, 플랫폼 전문회사 및 앱마켓 전문회사 설립과 위치기반서비스(LBS) 사업 부문의 분할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또한 SK플래닛이 보유하고 있는 ㈜로엔엔터테인먼트 지분 전체(15%)를 1월11일 SIHL(Star Invest Holdings Limited)과 ㈜카카오 간 체결한 계약 조건과 동일하게 ㈜카카오에 매각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다. 매각 금액은 총 3680억 원 규모 (현금 2199억 원, 카카오 신주 135만7367주)다.
같은 날 SK텔레콤 역시 이사회를 열고 SK플래닛의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에 대해 결의했다. SK텔레콤은 T 맵(T map)을 포함한 LBS 사업조직 분할합병을 통해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위치기반 서비스, 빅 데이터(Big Data)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분할합병 기일은 4월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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