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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업계 훈훈한 설…최대 7일 연휴, 보너스 두둑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2월 둘째주 설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최장 1주일간 휴무에 돌입한다.

현대기아차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휴무에 들어가고 생산직 및 대리 이하 직원은 11일까지 쉰다.

르노삼성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휴무에 이어 2월 11일은 회사 창립기념일을 대신해 쉰다. 또 2월 12일은 샌드위치 데이여서 노사간 협의해 공장 비가동 휴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장 7일 휴가다. 


르노삼성 측은 “SM6 생산 준비로 공장이 많이 바쁜 상황인 가운데서도 직원들이 설 명절에 가족들과 재충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2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쉰다. 사무직은 2월 12일 월차를 내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쌍용차도 2월 6일부터 11일까지 휴무다.

연휴와 함께 설 명절 상여금도 쏟아진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설에 대리 이하 사원에게 통상임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하고 직원 전체에게는 명절 귀향비 80만원씩을 지원한다.

현대차는 또 5만원 상당의 유류비와 2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 또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유류 상품권과 재래시장 상품권 각각 10만원권, 15만원 상당의 사이버머니를 별도로 모든 직원에게 나눠준다. 양사는 최근 마무리된 임금협상 내용인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도 설에 맞춰 지급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 직원이 명절 귀향비와 상품권까지 합치면 130만원, 기아차는 125만원을 받게 된다. 여기에 대리 이하는 통상 임금의 50%를 받게 돼 최대 230만원을 받는다.

한국GM은 설을 맞아 70만원의 현금과 15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등 총 85만원을 지급한다. 르노삼성은 설 상여금 100%에 1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상품권 20만원에 설 선물세트를 줄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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