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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오공,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후원금 전달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완구전문기업 손오공이 지난 12월 한달 동안 자사 인기 제품 ‘터닝메카드’ 구매 고객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지난 20일 5101만9284원을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에 전달했다. 손오공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자사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된 ‘터닝메카드’ 대형제품 3종의 판매금액 1%를 적립하는 형식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은 놀 시간, 놀 친구, 놀 공간이 부족해 고민인 우리나라 아이들이 친구와 함께,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진행 예정인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는 획일적이고 학습 위주인 딱딱한 학교 공간을 실제 사용자인 아이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놀이 친화적인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김 대표는 “터닝메카드로 받은 큰 사랑을 돌려주고자 아이들의 ‘놀이 공간 만들기’ 캠페인인 ‘놀이터를 지켜라’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터닝메카드 구매 고객과 함께 조성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나눔이 되었다. 앞으로도 손오공은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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