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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 속 우리가 감사해야 할 직업 5
[HOOC=서상범 기자ㆍ신보경 인턴 기자]연일 이어지는 극한 추위! 20일 아침 서울의 최저 기온은 영하 14도,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에 육박했습니다. 매서운 추위 속에도 어디선가는 땀방울을 흘리며 추위와 맞서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불 밖을 뛰쳐나온 세상의 모든 직장인들이 추위에 고생을 하고 있지만, 남들보다 더욱 추위가 야속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존재합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생 1023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최악의 극한 알바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혹한 속에서도 고생하는 직업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짐작할 수 있습니다.

1. 택배상하차 알바(29.9%)

장시간 고강도 알바의 대표주자 택배상하차 알바. 최근 MBC 무한도전 ‘극한 알바’ 편에서 하하가 혀를 내두르기도 했습니다. 추운 작업 환경도 알바생들을 괴롭게 하지만 곧 1년 중 가장 작업량이 많다는 ‘설’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2.오토바이 배달 알바(22.3%)

그냥 걷기도 힘든 날씨에 오토바이를 몰아야 한다면? 생각만으로도 몸이 얼어붙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 배달 알바의 경우 추위뿐만이 아니라 꽁꽁 얼어붙은 빙판길이라는 복병까지 숨어있습니다.

3.건물 외벽 청소알바(14.5%)

아찔한 높이의 건물에 외줄 하나로 의지한 채 작업을 해야하는 건물 외벽 청소알바. 여기에 겨울이면 불어오는 칼바람이 더욱 고통스러워지는데요.
추위와 높은 곳에 대한 두려움까지 이중고를 견뎌야 하는 고된 알바입니다.
4위 수산시장 얼음배달 및 냉동창고 알바(10.3%)

추운 겨울, 바깥 기온 못지않은 추위를 견디며 일하는 것도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냉동창고 알바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시급만큼 안전사고도 빈번하다고 하니 알바생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5위 손세차 알바(8.0%)
사진=픽사베이

역시 고강도 알바군에 속하는 손세차 알바. 꽁꽁 얼어붙은 차를 구석구석 청소하다보면 온 몸이 얼어붙을 것 같은 고통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물론 위 5가지 직업 외에도 택배 배달 기사, 전단지를 나눠주는 분들 등 한파 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분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런 혹한의 날씨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마주치신다면, 수고하신다는 짧은 인사 한마디 건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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