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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문대 입학생은 뭐가 다를까? 전략적 입시에 성공한 스토리

“저 혼자만 안다고 생각했던 공부 비법들을 주위 친구들 모두가 알고 있었어요.” (서울대 영어교육 윤주원 학생)
“나만 알고 있는 구체적인 묘사가 단순한 사건을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어줘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입학사정관제 합격자 동아리(ISJ) 이승준 학생)
“알게 모르게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제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셨어요.” (연세대 교육학과 윤서연 학생)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란 말은 이미 옛말이다. 쉴새 없이 변하는 교육정책에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도 우리가 실험대상인가? 라며 일관성 없는 교육 정책에 지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럼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명문대에 당당히 합격한 학생들은 나타나고 있다. 대체 그들의 합격 비결은 무엇일까?
서울대, 연세대 그리고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모임(ISJ)의 학생들이 모인 자기주도 학습 동아리의 대표 학생 3인과 인터뷰를 통해서 그들의 입시 성공 비법을 들을 수 있었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은 공부를 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서울대 영어교육 윤주원)
 “대학 입학 후 가장 놀랐던 사실은 전교에서 1등이 아닌 친구들을 찾는 것이 더 빠른 일이었어요. 그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느꼈던 것은 조금씩 다른 듯 공통된 학습 방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었죠. 친구들은 학습할 때 오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자기가 세운 계획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키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요. 들은 수업을 바로 복습하고, 스스로 설명해보고, 자주 반복해서 읽는 것 이 세가지가 서울대 학생들의 공통된 공부 습관이죠.”
윤주원 학생은 오직 공부라는 특기를 활용해 뚝심을 가지고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전형적인 모범생이다. 흔들거리는 교육 정책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공부 습관은 서울대 합격이라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그렇다면 공부만이 정답일까?

전략적으로 비교과 활동을 선택하라.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합격 기계공학 이승준)
 “고등학교 때 저는 이과적 성향을 많이 갖고 있다고 생각했죠. 그때부터 전략적으로 문과에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기 시작했어요. 1학년 때는 교지 편집부, 2학년 때는 로봇 동아리 팀장을 하고, 덕분에 3학년 때는 둘을 심화할 수 있는 활동인 논문 탐구, 작성 동아리에 가입했죠. 이 뿐만 아니라 성공하진 못했지만 조기졸업반에 가입했고, KBS 도전 골든벨에서는 2등이라는 성적으로 유럽에 무료 해외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3학년 때도 교내 행사인 발명대회, 영어 말하기 대회에 비록 입상하지 못했지만 지원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국 모든 활동이 내가 하고 싶은 전공으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이승준 학생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상세하게 기록해서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에 합격했다. 성균관대 입학사정관제 합격자 동아리인 ISJ는 매년 자신들의 고교 후배에게 찾아가 학교를 알리고, 그들에게 멘토링 수업을 해주며 꿈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시기별 부모님의 양육 방식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주셨어요. (연세대 교육학과 윤서연)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도움이 진학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학교 때는 부모님께서 먼저 말 걸어주시고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게끔 다양한 활동을 접하게 해주셨죠. 치맛바람이 센 엄마가 명문대 학생을 만든다고 하던데, 학교 동기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런 부모님은 거의 없었어요. 제가 원하는 일을 하려고 하면 오히려 그 분야에 제가 알기 어려운 정보들을 많이 알려 주셨죠. 덕분에 공부나 동아리 활동에 더 집중 할 수 있었어요.”

윤서연 학생은 학습과 활동이 균형을 이뤄 수시로 대학에 합격한 경우다. 그 후 대학에서도 뮤지컬 활동과 자기주도학습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끼를 맘껏 발산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경험을 가진 멘토들은 전략적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전략을 통해 입시에 성공했다.

이 3명의 학생과 서울/연세/성균관대 등 1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주는 상담 설명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 영어마을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명문대 학생은 뭐가 다를까? 그들만의 특별한 무료 상담 강연회’ 를 관악 및 풍납 영어마을에서 이틀간 진행한다. 1월 28일 오후 2시에는 관악 영어마을, 29일 오후 2시에는 풍납 영어마을에서 개최되며,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겐 진로-진학 전문 집단인 수시로패스의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상담 강연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에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외 1명, 연세대 교육학과 외 2명,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외 입학사정관 합격자 동아리(ISJ) 4명까지 총 10명의 멘토의 강연회와 2부에는 소그룹 명문대 학생들의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각 영어마을에 전화로 가능하며 1:1 및 집단 상담 인원이 한정되어 선착순 150명만 모집한다. 관악 영어마을 (02-6943-3705), 풍납 영어마을 (02-480-480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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