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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자주름, 처진 턱살… 무너진 얼굴 라인 잡아주는 ‘실리프팅’

새해가 되면서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연말을 바쁘게 마무리하느라 미처 챙기지 못한 피부나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헬스장이나 전문 클리닉 등을 발 빠르게 찾고 있다. 특히 피부의 경우, 관리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된다. 평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팔자주름과 처지는 얼굴살이 새해가 되면서 유독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다. 동안 피부의 핵심이 되는 피부 탄력은 나이가 들면서 쌓이는 지방과 노폐물, 중력까지 합세해 얼굴 라인 전체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무너진 얼굴 라인을 잡아주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최근 가장 각광받는 시술은 실리프팅이다. 보톡스에 비해 시술 경과가 뚜렷하고 안면윤곽술 등의 수술의 부담감을 피하면서도 깔끔하고 탄력 있는 얼굴 라인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실리프팅은 노화된 피부 내에 흡수되는 실을 사용해 원하는 방향대로 당겨 삽입된 실의 장력으로 피부 속을 받쳐주는 시술이다. 이때 사용되는 실은 생체적합, 생분해성 의료용 봉합실로 이물감이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된다. 이렇게 피부 속에 삽입된 실은 물리적 지지 구조 역할을 하여 피부의 리프팅 효과를 가져다주고 팽팽한 얼굴 라인을 구축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삽입된 실이 분해되는 동안 발생하는 염증 반응에 의해 주변의 세포조직들이 재생되고 단단해지게 되면서 피부 탄력도가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이 같은 원리로 팔자주름, 처진 턱살 등 얼굴 윤곽을 잡아 줄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피부 톤이 맑고 투명해지는 피부 개선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실리프팅은 보통 실의 제조사나 실의 형태에 따라 그 종류가 나누어지는데, 제조사별로 울트라 v리프팅, 오메가 리프팅, V-Loc 리프팅 등이 있다. 또 제조사마다 다양한 종류의 굵기, 모양의 실을 제작,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시술은 녹는 실을 사용해 뼈 수술 등 절개 과정이 없이 간단하게 진행되며 시술 후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수역 피부과 ‘첫눈에 반한 의원’ 윤승환 원장은 “연초 피부 관리에 대한 열망으로 관련 시술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실리프팅은 부위별로 다양한 조합의 실을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개인에 따른 유형, 연령, 피부 상태에 따라 개인별 맞춤 실리프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시술 방식을 결정해야 한다”라며 “실리프팅은 탄력 있는 피부와 팽팽한 얼굴 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얼굴 축소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또한 시술 직후 얼굴형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시술 효과가 점점 더 좋아지기 때문에 티 안 나게 예뻐지는 방법으로 만족도가 더욱 높은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도움말: 첫눈에반한의원 윤승환 원장)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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