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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다 부품교체 보험금 23억‘꿀꺽’
○…차량을 수리하면서 교환하지도 않은 자동차 정비 부품비와 공임비를 보험사에 청구해 보험금을 빼돌린 혐의(사기)로 정비업체 대표 김모(55)씨와 정비업체 지점장 윤모(43)씨 등 일당 6명이 덜미를 잡혔다. 김씨 등은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동차 수리비와 공임비를 과다하게 청구하거나 파손되지 않은 부품까지 교체해 수리비를 청구하는 방법으로 모두 500여 차례에 걸쳐 23억원을 보험사로부터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조사 결과 김씨와 윤씨는 서로 짜고 보험청구 업무를 잘 모르는 신입사원 3명의 회사 아이디를 도용해 수리비를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리하지 않고 부품 자체를 새것으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경찰은 전했다. 

전주=박대성 기자/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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