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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국제적 ‘판다 보호 캠페인’ 참여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김봉영)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판다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중국 야생동물 보호협회, 중국 청두 판다 연구기지 등이 주최하는 국제적인 캠페인이다. UN 산하 국제기구인 UNDP는 멸종위기 동물 보호, 환경 보호, 빈곤 척결, 세계 평화 등 17개 테마를 중심으로 공익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2016 판다 보호 캠페인’은 지난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개막식을 기점으로 6월말까지 5개월동안 진행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1600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동물 ‘판다’의 보호와 번식, 육성을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올해 1분기 중국으로부터 판다 한 쌍을 들여오는 에버랜드도 판다 서식 동물원 자격을 인정받아 한국에선 처음으로 참여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판다 보호에 적극 동참하고, 판다 번식과 육성을 위한 각종 연구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 순회 전시 예정인 ‘판다 예술작품 전시회’를 이르면 4월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2014년 한ㆍ중 정상회담 이후 희귀 동물에 대한 사육전문성을 인정받아 판다 사육 기관으로 결정됐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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