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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약 “화장품이 효자”...목표주가 8만5000원 상향
[헤럴드경제]동국제약이 내년도 화장품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동국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74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2%, 41.5%씩 증가하고, 순이익도 6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8.0%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출확대는 화장품 판매가 성장을 견인한 주요요인으로, 주력제품인 조영제 및 전문의약품 베포탄(타리온 개량신약, 항히스타민제),클로렐(항혈전제), 라베드(항궤양제)과 일반의약품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익은 수익성이 높은 화장품과 일반의약품 사업부의 매출증가, 광고비용 통제에 기인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률은 12.2%, 순이익은 9.8%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0%p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 동력 요인으로는 화장품 사업에 대한 실젃 개선 등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선 동국제약 내놓은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센틀리안24’의 마케팅채널 확장에 따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마데카솔의 주요성분인 센텔라 추출물 함유 피부재생 화장품 마데카크림은 GS홈쇼핑을 시작으로 이마트, 코스트코, 신라면세점에서 판매 중이며, 향후에도 다양한 제품을 춝시해 추가적인 판매망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덴탈프로젝트 3개품목인 덴탈 프로젝트 플러스, 덴탈 프로젝트 골드, 덴탈 프로젝트 치약에 대한 중국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업체를 통해 유통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신재훈 연구원은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 5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에 Target PER 26배를 적용, 산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장품 및 덴탈프로젝트 신규매출과 ETC, OTC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인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9.2% 늘어난 2784억원,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2.7% 증가한 3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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