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지난해까지 매년 3억 원을 기탁해오다 올해 기부금을 2배로 늘렸다.
코오롱 이웅열 회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저성장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은 더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며 “코오롱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코오롱그룹 김승일 전무(왼쪽)가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오른쪽)에게 희망나눔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코오롱은 2012년 그룹 차원의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총 1만1018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청년창업팀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해 임직원이 가진 전문성을 나눠주는 프로보노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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