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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바코 “2월 광고경기 반등…설ㆍ방학 특수 전망”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09.4로 나타나 1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바코는 지상파TV 등 매체 광고비 합계 기준 상위 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광고비 증감 여부를 조사해 KAI를 발표한다.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2월은 구정 연휴와 겨울방학을 맞아 국내외 가족 단위 여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업종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업종별로 여행 및 레저, 출판·교육, 수송기기, 음료 및 기호식품 등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자동차 신차 출시에 따른 광고와 방학을 맞아 중국산 게임 광고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기초 산업재, 패션, 유통, 서비스 업종은 전월보다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0.4, 케이블TV 103.7, 라디오 99.3, 신문 97.8, 인터넷 117.2로 나타났다. 인터넷을 제외한 다른 매체들은 대체로 전월과 비슷하거나 소폭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대외여건의 악화로 경제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추세지만 올 들어 첫 실시한 광고경기 전망에서 광고주들은 다소 광고시장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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