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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美증시 상승ㆍ中경제지표 호조…1910대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13일 미국 뉴욕증시 상승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1910선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급락에도 불구,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날 발표된 12월 중국 무역수지(3820억5000만위안)가 전망치를 웃돌며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42포인트(1.34%) 오른 1916.28을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26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563억원)과 개인(1889억원)은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43억원)와 비차익거래(310억원)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아차(-0.90%)와 NAVER(-0.15%)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삼성전자(0.17%), 한국전력(2.97%), 현대차(0.72%), 삼성물산(0.72%), 아모레퍼시픽(1.60%), 현대모비스(2.28%), LG화학(2.79%) 등은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건설업(7.89%)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3.34%), 증권(2.86%), 전기가스업(2.59%), 기계(2.32%) 등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섬유ㆍ의복(-0.69%)은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73포인트(2.19%) 내린 686.0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11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1억원, 14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3.91%), 금융(3.87%), 방송서비스(4.10%), 제약(3.5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출판ㆍ매체복제(-0.62%)은 유일한 하락 업종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7.46%), 카카오(2.92%), CJ E&M(6.40%), 동서(1.33%), 바이로메드(7.85%), 코미팜(2.89%), 이오테크니스(3.99%)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메디톡스(-1.89%), 로엔(-0.84%)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내린 1204.0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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