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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중동 진출 기술벤처 등 지원 강화
SK그룹이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 조직 규모를 확대 개편하는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지원을 올해부터 대폭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SK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동시장에 진출한 기술벤처로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 워치를 개발한 닷(DOT)과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회사 쇼베(SYOBE) 등 2곳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이르면 2월 사우디에서 현지 사업화를 진행한다. SK는 초기 정착금 용도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우디텔레콤(STC)은 현지 사무실과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면서 조기정착을 돕는다.

SK는 미국 외에 중국, 중동 등 해외시장 진출 다변화는 물론 투자자 다원화, 특허개방 확대 등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SK는 벤처캐피탈 중심의 자금 공급에서 벗어나 1월 중 미국의 유력 투자회사가 참여하는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SK는 또한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아래 창조경제혁신사업단을 신설하고 전무급 조직으로 위상을 격상시켰다. SK는 2014년 10월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1실 3팀 체제로 실무조직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 실무조직도 2실(CEI기획실, CEI개발실) 5팀으로 확대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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