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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명적인 팜므파탈…옥주현의 ‘마타하리’는 어떤 모습?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EMK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에서 여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은 옥주현의 프로필 이미지<사진>를 13일 공개했다.

오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와 독일의 이중스파이 혐의로 체포돼 총살당한 여인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타하리는 매력적인 외모에 지성미를 겸비한 물랑루즈의 무희로, 프랑스와 독일 모두에게서 스파이 제안을 받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다. 


마타하리 역의 옥주현은 뮤지컬 마타하리 기획 단계에서부터 캐스팅 물망에 올랐으며, 원작자로부터 ‘마타하리 역에 최적의 배우’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뮤지컬 마타하리에는 초호화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뉴시스’,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의 제프 칼훈이 연출을,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을 맡았다.

또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쓰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의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도 함께 한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삶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격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20세기 초 화려한 파리를 재현한 무대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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