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이순진 합참의장과 함께 경기도 오산에 있는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방문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최고 수준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미 전략무기인 B-52가 지난 10일 한반도 상공에 전개해 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공동취재단] |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적 도발시 우리가 강력한 공군력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다음에 어떤 식으로 도발할지 예측해 최강의 팀으로 대응하기 바란다”며 “연합사령관은 여러분에 대한 신뢰로 가득차 있다”고 격려했다.
이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이날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한미 공군의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자 공군작전사령부와 미 7공군사령부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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