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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13일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 상황과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등 경제 위기 국면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고 단합을 구하는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한다.

청와대는 “올해는 신년기자회견 대신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이후 기자회견을 갖는 형식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의 담화 일자는 13일 오전으로 정해졌다.

‘대국민담화를 겸한 신년 회견’은 박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의 신년기자회견과 달리 ‘담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담화 이후 기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형식이다.

취임 이후 매년 1월 한 해 정국 구상을 담은 신년회견을 발표해 온 박 대통령은 그러나 올해는 북핵 대응과 법안처리라는 긴급한 상황을 감안해 담화라는 형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 4차 핵실험과 노동개혁법 등 쟁점법안의 장기미처리 상황과 관련해 국민을 상대로 호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또한 이번 신년 담화에 북한의 핵실험으로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긴장과 관련해 국민적 단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정치권에 대해선 정쟁을 중단하고 조속한 쟁점법안의 처리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관측된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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