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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증시 또 하락 출발, ‘롤러코스터 증시’ 거듭 재현하나…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 증시가 11일 소폭 하락하면서 장을 시작했다. 지난주 ‘차이나 쇼크’가 글로벌 증시를 강타한 가운데 2% 상승마감한 전 거래일 주가 수준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3110.5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간 오전 9시 40분 현재 1.76%(56.14포인트) 하락한 3130.27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9시 25분 현재 2.25%(44.48포인트) 하락한 1934.24로 장을 시작했다.

8일 중국 증시는 급등락을 반복하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갔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증시가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비중이 많이 높다”며 “외국인이나 기관처럼 전문투자자들 비중이 어느정도 되어야 하는데 개인비중이 80%가 넘어 수급부문에서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시를 불안하게 했던 서킷브레이커제도가 중단되고 대주주지분매각 규제가 지연이 됐으며 런민은행이 역RP를 통해서 계속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며 “정책들이 많이 바뀌면서 증시가 오를지 내릴지 갈피를 잘 못 잡았던 것 같다”고 진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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