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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대표ㆍ부산ㆍ수도권…,정의화 국회의장의 6선 도전은?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새누리당 5선 의원이다. 오는 4월 총선에서 정 국회의장이 의장 임기를 마치고 6선에 도전할지 관심사다.
원내 다수 정당이 맡은 국회의장은 대통령에 이은 의전서열 2위다. 국회의장에 뽑히면 차기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는 게 관례였다. 19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맡은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국회의장은 국회 내에서 중진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며 이 같은 관례에 따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최근 정 국회의장의 총선 관련 발언을 정리해봤다. 


▶2015년 9월 1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 = “(내년에 부산 중동구에 출마하느냐?)그렇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십시오. (동서화합 차원에서 광주 출마 의향은?)국회의원은 자기가 사는 지역에 대표성을 갖고 있어야 한다. 철새나 낙하산 정치를 늘 거부한 사람이고, 부산 중동구에 60년째 살고 있다.”

▶2015년 9월 1일, 기자들과 만나 = “(의장직을 수행하면 총선 출마하지 않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 출마하나?)박관용 전 국회의장님이 그런 전례를 세웠는데 난 생각이 좀 다르다. 초선 비율이 너무 많아서 이젠 3, 4선 의원이 주축이 돼 노ㆍ장ㆍ청이 조화를 이루는 국회가 됐음 좋겠다. 배에도 평형수가 있듯 국회도 좀 더 무게를 잡기 위해서 전 국회의장들에게 비례대표를 줘서 내년에 다 (국회로) 들어왔으면 좋겠다.”

▶1월 11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 “(임기가 넉 달 남았다. 그 뒤 어떤 계획이 있나?)국회의원은 끝입니다. 여생을 어떻게 지낼 것인가를 생각 중입니다. 내겐 굉장히 중요한 결정이 될 겁니다.”

▶1월 11일. 기자들과 만나 =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밝힌 것인가?)아, 그건 부산에선 안 나온다는 말이다. 앞으로는 모른다. 부산에선 내가 안 나올 것이다.” (험지출마한다는 말인가?)험지를 출마하라면 해야지. 좀 더 봐야지.”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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