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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션 美합자회사 CEO선임…“글로벌 미디어 사업 본격 개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 대표 안건희)는 11일 미국 최대 독립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와 함께 설립한 합자회사(JV)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CEO(최고경영자)로 폴 울밍턴(Paul Woolmington)<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은 본격적인 글로벌 미디어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8월 캔버스 월드와이드를 설립했으며, 2016년 초 가동을 목표로 사업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노션은 이번 CEO 영입을 통해 준비작업을 마무리하고 미국 내 미디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초대 CEO로 임명된 폴 울밍턴은 미디어 대행사의 경영은 물론이고 다수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까지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업계의 혁신가로 평가 받고 있다.

미국 내에서 2001년에는 전통 미디어 대행사 미디어 키친(Media Kitchen)을, 2006년에는 미디어 플래닝 전문 회사 네이키드 커뮤니케이션(Naked Communications)의 창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 세계 미디어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이사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전략가로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서 입증된 폴 울밍턴은 캔버스 월드와이드의 최고경영자로 적격”이라며 “성공적인 업적을 달성해온 폴 울밍턴의 리더십 아래 캔버스 월드와이드가 선도적인 글로벌 미디어 대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이노션(51%)과 호라이즌 미디어(49%) 간의 합자회사로 현재 LA와 뉴욕을 주요 거점으로 총 5개의 지역 사무소를 구축하고 200명 규모의 현지 인력을 확보했다. 올해 슈퍼볼 광고, NFL 스폰서십, 신차 런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현대ㆍ기아자동차의 광고에 대한 미디어 대행 업무를 수행할 방침이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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