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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
-강북구, 18일부터 1박 2일간 진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18일부터 1박 2일간 산악가 엄홍길 대장과 함께 ‘청소년 희망원정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엄홍길 대장과 희망원정대원인 중학생 48명(남학생 30명, 여학생 18명)을 비롯해 엄홍길휴먼재단, 전문 산악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여하며, 박겸수 강북구청장도 끝까지 일정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의 모험과 도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캠프 첫날인 18일에는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산 등정에 나선다.

유일사에서 천제단, 당골광장까지 이어지는 약 8.5㎞ 구간을 산행하며 그간 길러 온 협동심과 도전정신, 호연지기를 확인한다.

오후에는 엄홍길 대장이 그간의 경험담을 강연으로 전한다.

둘째 날에는 태백시의 365 안전체험 테마파크를 찾아 산불, 지진, 설해, 풍수해, 대테러 등 각종 재난상황을 체험하면서 안전의식을 다지는 기회도 가져본다.

이어 서울로 돌아온 학생들은 강부청소년수련관 난나 소극장에서 ‘제4기 청소년희망원정대 수료식’을 갖고 수료증을 받음으로써 지난 1년간의 원정대 활동을 모두 마무리한다. 


청소년 원정대원들 중 가장 모범적ㆍ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남녀 학생 각 1명씩 총 2명에게는 오는 3월께 엄홍길 대장과 함께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 만의 특화교육사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희망원정대’는 지난해 한국행정학회 행정사례연구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 벤치마킹선정센터가 공동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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