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215억원을 농가 등에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금액은 지난해보다 38% 증액된 수치다.
도는 예산을 수출 기반 구축,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수출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농민사관학교의 수출 전문 교육 과정을 기존의 1개에서 4개로 확대해 수출 초보부터 리더까지 단계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또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에게 수출업체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턴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최웅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한중FTA 발효로 농식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진 만큼 지역 농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