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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구 국방 ‘킬체인 사령탑’ 미사일사령부 방문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9일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고조된 북핵 위협에 대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했다.

국방부는 10일 “한 장관이 어제 오전 군사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미사일사령부는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강력한 힘이자 킬체인의 핵심 타격부대”라며 “적이 도발한다면 주저함 없이 신속, 정확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육군 미사일사령부는 우리 군이 실전 배치한 탄도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유도탄 기지를 지휘하는 부대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킬체인의 사령탑이다.

우리 군은 작년 5월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500㎞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으며 현재 사거리 800㎞의 탄도미사일을 개발 중이다. 이들 탄도미사일은 유사시 북한의 핵ㆍ미사일 시설을 파괴하는 킬체인의 핵심 무기다.

한민구 장관은 “미사일사령부는 정신적 대비태세 강화와 함께 부단한 훈련, 대응 매뉴얼 점검 및 보완을 통해 실행력을 제고하고 사령관을 중심으로 노력의 통합과 소통을 통해 최고의 부대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의 육군 미사일사령부 방문은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soohan@heraldcorp.com



<사진>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육군 미사일사령부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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