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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1월 임시국회 지체 없이 열어야” 野에 촉구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정부여당인 새누리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당의 간판을 바꾸고, 당을 만들고, 당을 쪼개느라 국회에 허락된 아까운 시간들을 낭비하고 말았다”고 비판하며 “1월 임시국회의 문을 지체 없이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8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악재들은 지금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은 얼어붙고 있고, 중동국가 간 종파 갈등으로 원유 시장도 불안한 상황”이라며 “외부의 위협들이 대한민국을 흔드는 지금, 정치권의 역할은 다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여야는 초당적으로 협력해 정쟁과 경쟁 대신 ‘대한민국 구하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위기 대응은 속도가 생명”이라며 “노동개혁, 서비스산업 활성화, 기업 구조조정 관련 법안 처리에 속력을 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또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정파적 이해나 대북 온정론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철저한 안보의식을 함양해야 한다”며 “예측 불가한 안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대테러방지법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12월 임시국회를 반성하며, 1월 임시국회의 문을 지체 없이 열어야 한다”며 “그래야만 청년 일자리의 문도 열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활짝 열릴 수 있다”고 했다.

한편, 1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본회의에서는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과 무쟁점 법안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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