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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 바꿀 기회 놓친 114명…백만달러 이상 복권 당첨되고 안 찾아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지난해 미국에서 당첨금 100만달러(약 12억원)가 넘는 복권에 당첨되고도 찾아가지 않은 사람이 11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가 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다.

6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매년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의 복권 상금이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복권 구입비용은 1~5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일부 복권 당첨자들은 주머니 속에 복권을 넣어놓고 확인하지 않아 당첨된지도 모르고 지나간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

복권 당첨 여부를 알려주는 앱을 개발한 브렛 제이콥슨에 따르면 2015년에는 114명이 100만달러 넘는 복권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다. 그는 앱 개발을 위해 미국 전역의 복권 관련 데이터를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런가하면 눈앞에서 600억원에 달하는 복권 당첨금을 잃어버린 영국 부부의 사연도 전해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에드위나 닐런, 데이비드 닐런 부부는 3500만파운드(약 614억원) 상금이 걸린 복권 6개 숫자를 맞췄다.

지난해 12월 이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복권을 구입했다. 숫자는 무작위로 골랐다. 2파운드짜리 복권을 결제하려고 하자 계좌에 잔고가 부족하다는 메시지가 떴다. 이들은 계좌에 돈을 이체하고 재구매를 시도한 뒤 구매가 완료됐다고 생각했다.

이후 이들은 당첨된 복권 숫자 6개가 자신들이 고른 숫자와 같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복권 운영사인 카멜롯측은 “복권 구매 기록이 없다”며 당첨금을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가 카멜롯 콜센터에 문의하자 “당신들의 계좌에는 60페니 밖에 없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참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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