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또는 훼손 상태가 심각한 근대 건축물 10곳을 보수ㆍ복원할 계획이다.
시는 군ㆍ구별 공모를 거쳐 보수ㆍ복원 대상 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건축자산 기초연구’ 용역을 정책과제로 의뢰, 주요 근대 건축물에 대한 적합한 관리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답동성당을 비롯해 인천우체국<사진>, 일본 제1은행 등 문화재 지정 건축물 5개를 포함해 60여 채의 근대 건축물이 중구 관내에 몰려 있다.
시는 오는 11월 1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전후해서는 근대건축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인천 건축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며 관광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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