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에 따르면 고장 직후 지하철이 단전, ‘펑’ 하는 소리가 나 승객들이 비상문 개폐 꼭지를 열고 지하철 바깥으로 나와 터널을 따라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입구역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고장 지하철에는 승객 700∼800명에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피 과정에서 승객 16명이 부상,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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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측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된 오후 8시께 하행만 해당 구간에서 시속약 5㎞ 속도로 서행 운행을 재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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