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아베 총리는 6일 오후 1시부터 열린 중의원 본회의에서 “(북한의)핵 실험은 우리나라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 강력히 비난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즉시 비상 참모진들을 소집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4장관 회의를 가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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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는 “지금까지 이뤄진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며, 국제 비확산(NPT) 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다. 일본은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유엔 안보리의 대응을 포함한 미국, 한국 중국, 러시아와 연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에 단호한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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