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4차례에 나눠 올린 글에서 “오늘 오전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했다. 북한은 ‘시험용 수소탄 실험이 완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며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주는 북한의 핵실험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북핵은 우리에게 직접적인 안보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통일을 진전시키는 데도 명백한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를 겨냥해 “북한의 지도자는 올 신년사에서도 경제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했다”면서 “그러고나서 이번에 핵실험을 했다. 이는 일종의 자기부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핵능력 증강을 막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방법과 정책수단을 조속히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