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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고백 1번지, 남산의 아이스링크…하얏트 2월말까지 개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남산의 아이스링크’는 국민 유행어가 된 이정현-조성모의 ‘잘 자~ 내 꿈 꿔~♡’ CF 배경지가 된 이후, ‘꽃보다 남자’ 이민호가 구혜선에게 구애하던 장면의 촬영지로 다시 주목 받았다.

이민호-구혜선의 아이스링크 애정 행각이 워낙 리얼했기에 프로포즈 신 방송 직후 두 사람의 염문설이 진실 처럼 나돌았다.


‘꽃보다 남자’ 제작진의 주요 촬영지 중 하나였던 그랜드 하얏트 호텔 아이스링크는 이후 로맨틱 영상의 단골 배경지, 일반 연인들의 고백 장소 1번지가 된다.

최근 ‘우리결혼 했어요’라는 가상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한 단계 더 친밀하게 하는데 이 ‘남산의 아이스 링크’는 중요한 촉진제 역할을 했고, 최근에는 성시경과 에일리가 이곳에서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연가의 하모니를 연출하기도 했다.

겨울 데이트명소 ‘그랜드 하얏트 호델 아이스링크’가 다시 문을 열었다.

밤을 밝히는 수천개 꼬마 전구들과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배경으로 아이스링크 위 데이트를 만끽할 수 있다.

‘겨울에 태어난, 아름다운 당신은 꽃처럼 깨끗한, 눈처럼 영롱한 나만의 당신~’

겨울에 태어난 고객을 위한 아이스링크 생일 파티 패키지와 프로포즈 이벤트도 썸만 타던 ‘어정쩡 연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별한 프로포즈 이벤트인 ‘프로포즈 온 아이스’ 패키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진행된다. 아이스링크 위 프로포즈 테이블 위에는 케이크, 샴페인 2잔이 준비되고,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라이팅 이펙트, 에스코트 서비스, 특별 제작된 아이스 프로포즈 링 박스 등의 로맨틱 장치와 소프트웨어도 준비돼 있다.

남산의 아이스링크는 오는 2월 28일까지 문을 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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