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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행, 긴급 시장 점검회의…中 증시 폭락 논의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한국은행은 5일 오전 긴급 금융ㆍ외환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중국 증시 폭락으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 영향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은은 김민호 부총재보와 윤면식 부총재보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각 해외사무소로부터 현지 금융시장 동향을 보고받았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국 주가 급락에 따른 한국 시장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보고 금융ㆍ외환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6.85% 폭락해 서킷브레이커(일시매매정지)가 발동되다 거래가 중단됐다.

그 여파로 한국 코스피도 2% 넘는 낙폭을 기록하며 작년 9월 이후 최저치인 1910선으로 주저앉았다. 또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87.7원으로 상승마감하는 등 충격이 발생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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