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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신년사]채정병 롯데카드 사장, “변해야 한다”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채정병 롯데카드 사장은 2016년 새해 신년사에서 “변해야 산다”며 새로운 조직 문화 창출과 수익 다변화를 강조했다.

채정병 사장은 “각종 페이(Pay)의 등장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으로 금융권에 급격한 지각변동이 시작됐다”며 “익숙한 방식을 버리고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위기를 바라보는 막연한 불안감 대신 변화를 열망하는 절실함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우선으로 꼽았다. 하나의 목표를 모든 팀이 함께하는 ‘협업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구조의 다변화도 강조했다.

채 사장은 “세밀한 분석을 통한 미래예측으로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기회포착을 해달라”며 “매사에 신중을 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행동해야 할 때 누구보다 먼저 뛰어들 수 있는 실천궁행(實踐躬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ICT 변화 환경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터넷 전문은행의 출현은 카드업의 수익기반을 위협하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런 의미에서 그룹사 유통인프라와 핀테크를 융합한 신개념의 모바일 뱅크 사업 추진리 당사의 금융 DNA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채정병 사장은 이익중심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해 낭비요인을 과감하게 제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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