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 ‘엑솔루션(엑소와 레볼루션의 합성어)’ 이어진다= 한때는 ‘우량신인’이었던 엑소(EXO)가 이제 가요계 대들보가 됐다. 데뷔 4주년을 앞둔 엑소는 올해 전문가들이 뽑은 ‘2016년 기대주’가 됐다.
엑소는 지난해 ‘콜미베이비(Call me baby)’,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싱포유(Sing for you)’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대박’을 터뜨리며 쉼없이 달렸다. 올림픽 체조경기장, 고척 스카이돔, 일본 도쿄돔까지 접수했던 엑소는 올해 상반기에도 콘서트에 공을 들일 계획이다. 1월 아시아투어에 이어 2월에는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2 디 엑솔루션 투어’를 북미 5개 도시에서 이어 나간다.
타 아이돌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예정돼 있다. 미쓰에이(miss A) 수지와 엑소 백현이 호흡을 맞춘 싱글 ‘드림(Dream)’이 오는 7일 자정 발표된다. 두 가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작업에 나선 것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엑소 멤버들의 ‘스크린 나들이’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시우민(본명 김민석)과 디오(본명 도경수), 수호(본명 김준면) 세 멤버가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것. 이미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SBS)와 영화 ‘카트’로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디오는 새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과 ‘형’(감독 권수경)에 출연한다. 수호는 부산국제영화에서 먼저 공개된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에 출연했고, 시우민은 ‘김선달’(감독 박대민)에 연기를 펼친다.
지난해 인디에서 메이저까지 수직상승한 밴드 혁오도 올해 기대주에 이름을 올렸다. MBC ‘무한도전 가요제’의 힘을 얻고 일약 스타가 됐지만, 이들의 음악은 이전부터 대중들의 귀를 잡아끌기 충분했다. 이들의 대표곡 ‘위잉위잉’은 2015 가온차트 디지털종합 부문에서 9위를 차지했다.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2015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혁오는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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