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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실적의 턴어라운드 달성” 강조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이 사업구조 재편과 수익성 재고를 새해 화두로 제시했다. 4G LTE 투자와 성장이 마무리된 가운데, 5G 시대에 대비한 ICT 융합 사업의 본격적인 발굴과, 이를 바탕으로 한 수익성 제고 노력을 강조한 것이다.

장 사장은 4일 임직원 대상의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변화로 ‘업(業)의 Transformation’, ‘실적의 Turnaround’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 시장, 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의 ‘생존의 속도’를 강조했다.

또한 장 사장은 ‘業의Transformation’을 위해서 개인 및 B2B, Home, Car로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미디어 및 IoT, 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융합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커넥티드카, 핀테크, 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통신 이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장 사장은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 Turnaround’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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