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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 중 4명 “연봉인상 기대 안 해”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올해 연봉인상에 대한 기대를 접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검색엔진 잡서치(www.job.co.kr)가 지난 달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남녀 직장인 57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연말 소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연봉 인상이 기대되지 않는다(19.5%)’와 ‘월급이라도 안 깎이면 다행(19.3%)’이란 답변이 근소한 차이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무려 응답자의 38.8%가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전혀 가지고 있지 않았다. 뒤 이어 ‘5~10% 미만(17.9%)’, ‘3~5% 미만(14.6%)’, ‘10~15% 미만(10.2%)’, ‘1~3% 미만(8.4%)’, ‘15~20% 미만(4.2%)’, ‘30% 이상(3.2%)’, ‘20~25% 미만(1.9%)’, ‘25~30% 미만(0.9%)’ 등의 순이었다. 연봉 인상을 기대하는 응답자 대부분은 ‘1~15%(51.1%)’ 사이에서 인상률을 전망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46.5%)이 남성(28.6%)보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41.1%) 근로자들이 대기업(27.3%)과 중견기업(27.5%) 근로자들보다 연봉 인상에 대한 기대가 훨씬 낮았다. 이는 승진과 연봉 인상 등과 관련해 여전히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현실과 소규모 회사의 열악한 보상체계를 방증하는 결과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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