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2일 정오 무렵 전북 순창 복흥면 복흥산방에 칩거 중인 정 전 장관을 찾아 오찬을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떡국을 들며 2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으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천 의원이 야권 신당의 당위성에 대해 주로 말하고, 정 전 장관은 듣기만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 의원의 행보를 비롯해 정 전 장관의 마음을 얻으려는 야권 인사들의 ‘순창행’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다. 지난 1일 오후에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순창을 찾아 정 전 장관을 만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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