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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남구, 2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 우수 지자체 선정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 남구가 2년 연속 문화재 활용사업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올해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주관 아래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생생문화재 사업을 운영했다.

문학산 일대를 탐방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문학산, 그 아름다운 동행’을 비롯해 ‘미추홀의 안전한 녀석들!’, 조선시대의 놀이를 다차원적으로 구성한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 문화유산 알리기 체험인 ‘비류는 왜 미추홀에 왔을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결과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차별화된 브랜드로 만들려는 의도가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천도호부가 관아라는 점에서 조선시대 관료조직을 이해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사업은 올해 문화재 활용 사업을 진행한 전국 104개 지자체 중 7개가 선정됐다.

한편 남구는 4년 연속 생생문화재 사업과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사업 등의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16년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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