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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본격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인천시 기업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된 경제분야 공공기관(테크노파크, 경제통상진흥원, 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합해 중복 기능은 일원화하고, 특화기능은 강화시켜 기업 중심의 ‘기술+디자인+자금+마케팅’ 일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의 통합 유일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역할을 재정립해 시민, 기업, 소속원이 공감하는 통합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직은 각 기관별로 특화기능은 강화하고 유사기능은 통합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빠른 시일 내 각 기관이 화합할 수 있도록 구조 조정 없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 맞춤형 지원과 능동적인 업무 발굴체계로 기업지원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경제분야 공공기관 통합 추진을 위한 실무TF팀을 구성ㆍ운영해 내년 상반기까지 통합 비전, 조직, 인사, 기업지원체계 정비와 기관 해산 및 재산 정리, 조례 및 관련규정 폐지 등 법적 절차 이행을 완료한 후, 7월 통합기관을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에는 통합기관에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혁신지원센터와 연계해 지역 거점별(남부권, 중부권, 북부권) 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원 스톱(One-Stop) 기업지원서비스로 기술, 디자인, 자금, 마케팅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소기업청 및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정부출연연구소와도 긴밀한 R&D 협업체계를 갖추고 혁신적인 ICT 중심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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