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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예측2016-금융]2016 은행 트렌드
인터넷전문은행 본격화
고객들의 충성도 감소
은행 디지털역량 강화
오픈플랫폼 대폭 확산
머신러닝 활용 증가


‘은행 없는 은행업(Bankless Banking),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금융 환경이 쉼없이 격변하는 가운데 올해는 어떤 트렌드가 금융 산업을 주도할까?

소매업 컨설팅업체인 베르딕트(Verdict)는 2016년 리테일뱅킹(소매은행) 부문에서 나타날 5대 트렌드로 ▷인터넷전문은행 본격화 ▷고객들의 충성도 감소 ▷디지털역량 강화 ▷오픈플랫폼 확산 ▷머신러닝 활용 등을 선정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트렌드는 지점이 없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기반 은행들의 영업이 본격화 된다는 것이다.

영국 인터넷전문은행 모네세(Monese)는 2015년 9월 영업을 개시했으며 이 외에도 몬도(Mondo), 스타링 뱅크(Starling Bank), 아톰 뱅크(Atom Bank)등 여러나라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이 내년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예비인가를 획득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내년 하반기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들은 모바일에 익숙하며 충성도가 약한 젊은층을 주요 고객군으로 설정하고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 금리 혜택, 낮은 수수료 등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고객의 요구수준이 높아지면서 은행에 대한 충성도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되면 주거래은행 교체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베르딕트의 은행 소비자 조사(2013~2015)에 따르면 작년 주거래은행을 바꾼 고객 비중은 17%로 2012년(7%)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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