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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홍구 박사, 치질ㆍ천식치료 등 독자적 한방치료방법 해외에 우수성 알려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대한민국 한의원의 한의학이 독자적인 치료방법으로 해외에 소개되고 있다.

백제한의원 대표원장이기도 한 강홍구 박사는 지난 8월 베트남 호치민 경찰청 초청으로 베트남을 방문. 한방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베트남 정부는 한방의 우수성을 알고 베트남에 한방치료를 하기 위한 환자들이 많이 있지만 한방 의료기관 인프라 부족뿐 아니라 해외 현지에서 제대로 한방치료를 실시하는 한의원 시설이 부족해 백제한의원 강홍구 박사(대표원장)를 초청 한방진료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박사는 한방으로 독자개발한 치질약을 비롯해 천식, 가려움증, 아토피, 비염 등의 질환이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 경찰청 직원들에게 침술처방과 함께 비수술로 치질치료를 완치할 수 있는 먹는 치질약 ‘치치단’과 바르는 치질약 ‘치치고’를 포함해 게르마늄 건강수와 한방처방한 천식약 ‘신비천식탕’외에 가려움증, 아토피, 비염약을 처방해 그동안 양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한방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 언론은 임상구급 의학서인 ‘주후비급방’을 근거로 ‘청호’(개똥쑥)에서 ‘아르테미시닌’이라는 물질을 찾아내 내성을 가진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공헌으로 올해의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중의학자 투유유 교수를 소개하며 중의학과 더불어 한의학의 해외진출 사례를 제시, 한방의 우수성을 널리 입증했다고 소개했다.<사진>

강 박사는 지난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한국 언론인 클럽주관으로 펼쳐진 제3회 Global 자랑스러운 세계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미국상하의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당대표, 탤런트 장나라등과 함께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의원을 개설한 비맘 1998년부터 19년간 비수술 치질치료를 시행했으며 치질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준 점이 인정돼 이번 자랑스런 한국인상 한의원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원장은 “지난 19년간 비수술 무통치질치료를 비롯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방 치질약, 천식약, 아토피, 가려움증, 비염약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행복을 전했다”며 “앞으로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을 계속 돕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의 한의학 해외 진료 성공 사례는 중국은 헌법에 ‘중의학을 육성 발전시키라’는 문구가 새겨질 정도로 국가적인 차원에서 중의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있는 반면 아직 대한민국의 한의학이 양한방 의사협회의 갈등과 정부의 무관심속에 도퇴돼 가고 있는 한방육성정책의 현실속에 이룬 쾌거라는데 더욱 의미있는 행보로 기억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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