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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소녀상 마지막일까?
[헤럴드경제=정희조 기자]올해 마지막 수요시위가 예정돼 있는 30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외롭게 앉아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12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한다.

이번 수요집회는 2015년 한 해 동안 돌아가신 9명의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추모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238명의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생존자는 46명에 불과하다.

올해 마지막 수요시위가 예정돼 있는 30일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이 외롭게 앉아 있다.


한ㆍ일간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합의안 도출 등으로 아름다운 끝맺음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로 잠시 뿐, 수요집회는 또다시 그 끝을 기약하지 못한 채 이어지게 됐다. 하지만, 90대를 바라보는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고, 상징과 같은 소녀상의 현상 유지마저 위협받는 등 난제는 쌓여만 가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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