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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카드, 중국인 대상 선불카드 발급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BC카드가 국내 최초로 중국인 대상 선불카드를 발급한다.

BC카드는 30일 중국 상해에서 우리은행 중국 법인, 중은통(中銀通)지불유한공사 등과 함께 중국인 대상 한국여행 선불카드 상품, BC완쭈안 한궈(玩轉韓國) 카드’ 발급 개통식을 갖고 중국에서 발급 및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BC카드 서준희 사장과 상해 총영사관, 중은통지불유한공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한국관광공사, 우리은행 중국법인, 신라면세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주요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BC 완쭈안한궈 카드’는 중국 최대 선불카드 사업자인 중은통과 제휴해 중국 전역에서 발행된다. 발급 고객은 카드에 중국 위안화로 금액을 미리 충전하면 한국과 중국은 물론 전세계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차로 발급되는 ‘BC 완쭈안한궈 카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기간(2016년 2월 7일~13일) 을 겨냥한 기프트카드로 내년 2월 말까지 국내 3개 할인점과 4개 편의점 에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고객 모두에게 신라면세점 온라인 할인권(최대 30달러 할인) 및 오프라인 금액 할인권(1만원/3만원)도 제공된다.

특히 카드 고객들은 BC카드가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완쭈안한궈’ 앱과 연동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한국 여행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8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이 앱을 통해 △ ‘BC 완쭈안한궈 선불카드’ 잔액조회ㆍ충전 △한국 여행정보, 유니온페이카드 할인정보 조회 △호텔/여행 상품/와이파이/콜택시/한국어 통역/국제택배 서비스 무료 혹은 할인 혜택 등을 받게 된다.

BC카드는 ‘BC 완쭈안한궈 카드’의 중국 내 발급 및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중국법인, 중은통과 별도로 3자간 제휴·협력을 체결하고 북경, 상해, 심천, 천진 등의 우리은행 주요 지점과 중국 현지 중은통 전국 지점 및 모회사인 중국은행 각 지점에서 카드 발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에 오는 여행객들을 위해 씨트립 등 주요 여행사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제휴해 내년 3월까지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상품과 한류스타카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경우 우리나라 대중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게 돼 중국인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더 커진다.

BC카드 서준희 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까지 계속되는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중국인 여행객을 타깃으로 하는 ‘완쭈안한궈 선불카드’를 발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국 내 가맹점 혜택 및 서비스를 확대하여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들의 필수카드로 키우고 관광한류에 일조함으로써 가맹점 더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에 힘이되는 상품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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