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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매출 433억 삼원중공업, 군산대에 1억 기부
[헤럴드경제(군산)=박대성 기자] 전북 군산에 본사를 둔 조선업체 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이사가 “인재양성에 써 달라”며 군산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29일 군산대 대학본부 총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부식에는 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이사와 김규선 부사장, 나의균 총장, 최재훈 발전기금조성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지원과 성원이 지역대학 발전을 위한 추동력이 된다는 생각을 평소 가져왔다”면서 “군산대학교가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평소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나 총장은 “우수인재 양성에 더욱 전력해 지역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93년 강선 건조업체로 출발한 삼원중공업은 해경 경비정과 감시정, 어업지도선, 레저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생산하는 회사로 매출도 꾸준히 올라 지난해 연매출 433억원에 영업이익 13억8800만원을 기록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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