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부구청장은 “그 간의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달서구민들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이 모든 것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태훈 전 대구 달서구 부구청장이 29일 달서구청에서 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이어 “달서구의 행정이 ‘선진달서 창조’에 집중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달서의 제2도약을 이루기 위해 모든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덧붙였다.
또 새누리당이 경선 없이 특정 후보를 내세운다면 무소속 출마 의향에 대해 그는 “앞만 보고 갈 길을 묵묵히 가겠다”며 “저는 무조건 당의 후보가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달서구 상화로 교통문제 해결책과 관련해서는 “이 곳 교통체계는 반 입체화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대구시와 협의한다면 좋은 복안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특히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서는 “보다시피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과거에 한때 아팠지만 지금은 모두 치료가 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전 부구청장은 이날 자연친화적인 생활환경조성, 문화생태계조성, 공감복지체제구축 등 이른바 ‘희망달서 2030프로젝트’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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