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베, 박 대통령에게 "일본 방문 기다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8일 군위안부 합의 도출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방일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박 대통령과 13분간 통화하면서 “안보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강화해 관계를 진전시키고 싶다”고 밝힌 뒤 “우리나라로서는 안보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안보협력 강화도 중요성을 공유한다”며“북핵 문제에 대한 것을 비롯한 긴밀한 협력을 앞으로도 계속하고 싶다”고 답했다.

아베는 또 내년 일본이 한중일 정상회담 의장국임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마음속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방일 초청에 감사한다”며 “제대로 검토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 군위안부 합의에 대해 박 대통령은 “총리의 사죄와 반성 표명은 위안부에 제대로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시키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업이 실시되면 이 문제가 다시 논의되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 측근인 세코 히로시게 관방 부 장관은 아베 총리가 군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앞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