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발생 인명피해는 없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연휴,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에서 전동차가 구조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교통위원회)이 노동조합으로 부터 입수한 현장 사진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전동차와 구조물간 충돌사고로 지하 구조물이 부서져버리고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 25일 오후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에 차량정비를 하기 위해 대기하던 전동차를 운행하던 중 기관사가 실수로 건축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우 의원은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근무자의 단순과실로 해명하고 있으나 이번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나타난 것"이라며 강력한 조치를 당부했다.

신정차량기지 위에는 지난 1995년 11월 16일에 입주가 시작된 대표적인 서민아파트인 양천아파트가 있으며 양천아파트에는 약 3000여 세대에 6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3일 통합시스템 도입으로 안전성을 높이고 관련 예산을 낮춘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으나 홍보한지 하루 만에 사고가 발생했다.

우 의원은 “만의 하나 부서진 구조물이 약해 질수 있다"며 "즉각 진상조사와 긴급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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