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軍에서도 우체국 알뜰폰 쓴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군 장병 휴대폰 대여서비스’ 가입대행 업무를 내년 1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휴대폰 대여서비스’는 지난 4월부터 국군복지단에서 장병들의 소통문화와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군부대 내 위치한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을 대여해 기본료 없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통신료 부담이 적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연락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우체국에서는 장병 및 군 입대 예정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각 지역 총괄우체국 및 군사우체국에서 가입대행 업무를 시작한다.

군 장병이 우체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받은 USIM칩을 부대 내 마트에 비치된 휴대폰에 끼우고 사용하면 된다. 외박이나 휴가를 나왔을 때는 집에 있는 휴대폰에 USIM칩만 끼우면 부대나 가족과 연락할 수 있다.

부대 내에서 통화, 문자, 페이스북, 카카오톡까지 가능하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군 장병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면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