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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임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성금 기부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떼기로 모은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은 이 날 본사 이전 지역인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재의 진주복지원을 방문해 성금과 함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진주 복지원은 가정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된 부랑인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설립된 시설로, 중진공이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이밖에도 중진공은 진주시 금곡지역아동센터, 전남 순천시 소재 참샘동산 등 임직원들이 평소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6곳에 성금과 김장김치를 기부했다.



신동식 중진공 고객행복실장은 “지난해 7월 경남 진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임직원 재능기부, 지역민ㆍ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개최를 통한 메세나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친화형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감(感)’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이름처럼 공감과 감동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진공은 본사 이전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들을 ‘SBC 중진공감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1월는 제3기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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