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신동욱 총재는 서울 종로 모처에서 김 씨와 약 3시간 동안 막걸리 회동을 가졌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날 신 총재는 김 씨에게 ‘새누리당 강용석 전 의원의 대항마로 용산 지역에 출마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신 총재는 “꿈은 꿈꾸는 자만의 몫이다. 도도맘이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세상을 향해 성원하는 사람들과 함께 당당하게 외치자”면서 “도도맘 김미나씨가 대통령 후보가 되지 말란 법도 없지 않으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공화당은 도도맘을 십고초려를 해서라도 꼭 영입하고 싶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긍정의 힘을 믿어라”면서 김 씨를 재차 설득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소송 마무리’와 ‘정치에 대한 공부 부족’ 등을 이유로 들며 출마 제안에 대한 확답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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